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허가 심사 업무 시스템인 '스타트 포털'에 접수된 사전협의 신청이 612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스타트 포털은 필수요건과 구비서류 등을 갖추면 금감원에 200여개의 인허가 사전협의를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접수된 612건의 사전협의 중 559건이 처리됐고, 접수 후 평균 26일 이내에 면담이 이뤄졌습니다.
업권별 신청 건수는 자본시장이 399건(65.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금융업 등 공통 123건(20.1%), 보험 45건(7.4%), 비은행 40건(6.5%), 은행 5건(0.8%) 등의 순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자문업·투자일임업 등 등록이 456건(74.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금산법상 출자 등 승인 90건(14.7%), 금융투자업 인가 등 인허가 42건(6.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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