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당국이 지난 2분기(4∼6월)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약 58억 달러를 순매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시장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석 달간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매수한 달러보다 매도한 달러가 57억9천600만달러 많았습니다.

이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2분기(59억7천300만달러 순매도) 이후 1년 만에 최대 기록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안정을 위한 조치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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