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5%포인트∼0.25%포인트 높이고, 신용대출 금리도 0.20%포인트 인상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으로 특정 은행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부득이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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