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 1150조원 달해
해외주식 수익률 19.6%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연합뉴스
국민연금의 올해 운용 수익률이 10%에 육박했다.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7월 말 기준 연중 잠정 운용 수익률이 9.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 후 연평균 수익률은 5.92%다.

7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적립금은 1150조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물가 상승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가 수익률 호조를 이끌었다.


달러당 원화값 하락에 따른 환차익으로 해외자산 수익률이 양호했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보면 해외주식이 19.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해외채권(9.07%), 대체투자(7.96%), 국내주식(7.62%), 국내채권(3.13%) 순이다.


대체투자자산의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이다.

대체투자자산은 연말 별도의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수익률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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