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30년 넘게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을 알리며, 브라질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외교관 임기모 전 브라질 대사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임기모 대사는 중남미 국가의 최고 전문가로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자메이카 등 여러 국가에서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넓혀왔습니다. 특히 브라질 국민들과 깊이 소통해 온 그의 독특한 외교 방식이 눈길을 끕니다. 임 대사는 삼바를 사랑하는 브라질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공식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며 현지 문화에 녹아들었고, 브라질의 여러 언론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가 부른 삼바 노래는 SNS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브라질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당시 브라질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불렀던 브라질의 제2의 애국가로 불리는 ‘Evidncias’를 방송에서 실제로 열창하며, 다시 한번 감동의 순간을 재현했습니다.
임기모 대사는 "외교는 단순히 정치적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교류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브라질, 그리고 중남미 여러 국가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소회를 전합니다. 방송을 통해 그가 외교와 음악을 통해 이루어낸 특별한 성과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쌓아온 노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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