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최선호주 유지
광운대 개발, 주가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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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세권 투시도. 연합뉴스 |
증권가에서 최근 주가 조정이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의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25일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중장기 주가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건설 업종 최선호주 평가를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9월 고점 대비 15%가량 하락한 상태다.
다만 이는 주가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한 것일 뿐, 사업 펀더멘털이 무너진 건 아니라는 지적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올해 들어 58% 상승한 상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횡보하던 시기 매수했던 투자자 중 일부는 7월 이후 주가 급등 과정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주목할 이벤트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11월 중 착공 및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토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 호황 시 수혜를 볼 수 있다.
중기적으론 실적과 현금흐름 개선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연구원은 “광운대 사업을 통해 디벨로퍼가 토지를 적시에 산다는 것의 의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조정 기간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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