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이 오늘(24일)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전량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제철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전략적 제휴 계약 등에 따라 취득·보유해 왔던 포스코홀딩스 주식 289만4천712주를 자산 압축에 따른 자본 효율 향상을 위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각 시기는 시장 동향 등을 지켜본 뒤에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제철은 포스코홀딩스 발행 주식 3.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총액은 약 1조1천억 원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제철은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매각하더라도 향후 포스코와 제휴를 추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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