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 이행

신한은행이 오늘(24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돕는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을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I ONE'이라는 명칭은 'AI서비스를 종합해 영업점 업무처리의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AI, Open New Era'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신한은행 'AI ONE'은 기존 운영중인 업무지원시스템 'A.I 몰리'를 개편해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AI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기기에서 음성인식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한 'Speech to AI'를 구현해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직원들은 'AI ONE'을 활용해 업무지식 검색과 주요 시장지표 확인, 마케팅 타깃리스트 작성이 가능합니다.

또 대출업무 진행시 사전·사후 과정에서의 서류 발송, 일정 및 업무 관리용 대쉬보드 등 40여가지 업무비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AI 업무비서를 통해 직원 개인별로 일 단위 30분 이상 업무시간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고객 상담부터 전산처리 종결'에 이르는 업무 전체 과정의 80% 수준까지 자동화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AI기술의 적용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