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보안원과 함께 어제(23일) '제4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모의해킹 경진대회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총 43개팀, 136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해커의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의 위험 요소를 찾는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해킹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결과물을 위험도와 영향도를 기준으로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등 5개 우수팀을 선정해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수상자는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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