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물에 잠긴 농작물 면적이 1만 5천㏊(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4일) 전국 농작물 침수 면적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1만 5천153㏊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축구장(0.714㏊) 2만 개 면적보다 큰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9천여㏊로 침수 면적이 가장 넓었고 충남 2천460㏊, 부산 1천76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44만 3천마리가 폐사했는데, 이중 육계가 38만 4천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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