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 13∼18일 281만2천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KTX는 174만명(하루 평균 29만명), 일반열차는 107만명(하루 평균 18만명)이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열차 이용객은 47만명입니다.
날짜별 이용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이 50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13일 48만7천명, 17일 48만5천명, 14일 45만4천명, 16일 44만 5천명, 15일 43만6천명 순입니다.
특히 18일 하루 KTX 이용객이 31만4천633명으로 역대 명절 연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열차를 4천277회(KTX 2천296회·일반열차 1천981회) 운행했고, 특별교통대책본부도 24시간 가동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분야별 사전점검 등 시설과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해 추석 특별수송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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