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작년 5.7조원 사회적 가치 창출…61%↑"

KB금융지주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경영 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오늘(18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금융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모두 5조6천984억원으로, 2022년(3조5천485억원)보다 60.6% 늘었다. 측정 대상 사업도 311개에서 476개로 증가했습니다.

항목별 가치는 ▲환경(E) 3천27억원 ▲사회(S) 2조3천814억원 ▲지배구조(G)·기타 3조143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사회 부문에는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7천470억원 ▲중소·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 6천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 2천405억원 ▲거점형 늘봄센터 642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의 경우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 환원 효과 2천717억원 등이 추가로 반영됐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