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측과 만나 배민의 요금제 정책 개선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협회는 오는 19일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배민 측에서 요금제 정책에 대한 전향적인 개선안을 제안하겠다고 해 고심 끝에 신고를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협회는 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인상한 배달앱들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한 계획을 이달 말까지 일단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배민 측은 "배민은 지금까지 여러 외식업 단체와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오는 19일 면담도 이와 같은 소통 자리의 하나로, 통상적인 식사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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