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주식선물 39종목, 주식옵션 6종목을 오는 11월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코스피200 지수에 있는 종목에 대한 주식선물이 모두 상장되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HD현대일렉트릭, 하이브, LS일렉트릭, 알테오젠에 대해서도 주식옵션이 상장돼 적은 돈으로 주가에 베팅할 수 있는 콜옵션·풋옵션 거래가 가능해진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두 번째인 주식선물·옵션 추가 상장에 따라 주식선물이 258개로, 주식옵션은 58개로 늘어난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19종목을 옵션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주식선물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위험 관리를 위해 포지션 구축에 활용되는 미결제약정은 올해 2월 최초로 1000만계약을 돌파했다.


주식옵션도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201% 증가했고, 거래량이 최근 100만계약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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