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은 인공지능(AI) 의료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판독 보조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AI를 통해 암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여 인류에 도움이 되게끔 나아가는 기업으로,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 솔루션이 핵심 경쟁력이다.
작년 미국 볼파라 헬스를 인수했고, 대규모 영상 진단 플랫폼 기업인 레졸루트에 유방암 검진 AI 솔루션 '세컨드리드AI' 공급에 성공했다.
레졸루트는 미국에서 자체 운영 중인 40개 이상의 이미징 센터에서
루닛의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AI 기반 면역표현형 분류를 통한 진행성 위암 환자 대상 옵디보(면역치료제) 및 항암 화학 병용요법 치료 반응 예측에 대한 연구가 발표될 것이다.
4년째 ESMO에 참가하여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바이오마커 기술의 신뢰성과 유
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블루엠텍은 병의원 전용 온라인몰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의약품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블루엠텍은 2019년 예방접종 백신을 시작으로 2021년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 2022년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한 뒤, 지난해 보툴리눔 톡신 유통 시장까지 뛰어들었다.
2021년 496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1139억원까지 고속 성장에 성공했다.
추가 신규 동력으로는 국내 품목 허가 이후 출시 시기를 조율 중인 일라이릴리 '마운자로'와 10월 국내 출시를 앞둔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의 국내 유통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블루엠텍이 이미 노보노디스크의 또 다른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국내 유통 중이어서 위고비 또한 국내 유통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비만치료제 열풍을 이끌었던 위고비 출시로
블루엠텍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 이후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또한 주가 부진을 피하지 못하고 52주 신저가를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10만전자의 꿈은 무산인가에 대한 불안한 투자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엔비디아의 블랙웰 출시 지연 여파로 인한 3분기 실적 우려감 속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HBM3E 퀄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주장이 뉴스를 통해 나오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HBM3E의
SK하이닉스 독점으로 AI발 반도체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삼성전자지만 이번 퀄테스트 통과 이후 엔비디아에 공급이 이어진다면 4분기 실적은 더욱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엔비디아도 GPU 공급 부족으로 실적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시기에
삼성전자가 공급망을 증가시킨다면 엔비디아 실적 또한 다시 한번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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