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바닥잡나…엔비디아 8% 폭등에 삼전·하닉도 쑥[특징주]

반도체
미국 주식시장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8% 이상 상승하자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오름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47)%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1일) 장중 6만4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찍던 것과 대조된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5.98%), 한미반도체(6.02%), 리노공업(6.28%), HPSP(7.88%) 등도 상승 중이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가속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여전히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탄탄하다고 언급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그는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는 ‘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수요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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