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964.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5조16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152.85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날 일반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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