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부터 금융계좌 신고까지
일본계 기업 관리 방안 가이드 제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10월 8일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 개정세법 및 회계 이슈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계 기업들이 2025년 한국 개정세법에 대한 사전 대응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자금 부정 사례와 일본계 기업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내 회계 및 세무 환경의 변화와 최신 동향을 설명하고자 마련된 본 세미나는 올해 5회차를 맞이했다.
실무 기반의 한국 회계 및 세무 관련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일본 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전개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며, 매년 일본계 기업의 담당자 및 경영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재한 일본계 기업 뿐만 아니라 일본 본사의 경영진, 재무 및 경리 담당자들도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참석할 수 있어 인사이트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번 수백 명 이상의 재한 일본계 회사 및 일본 본사,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개정세법에 대한 일본계 기업의 사전 대응 전략을 신속히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재 딜로이트 안진 파트너가 최근 세무 조사에서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사항들, 세액공제 관련 개정 사항,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자료 제출 관련 개정, 과태료 대상 금융계좌 신고 관련 개정 사항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케다 유키코 시니어 매니저가 관세 전문 컨설팅 법인인 딜로이트 관세법인에서 분석한 2025년 개정 관세법령의 주요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정현 파트너가 자금 부정 사건 발생 현황과 한국 금융당국의 내부 통제 공시 강화 내용, 일본계 기업의 자금사고 방지를 위한 관리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사전 질의에 대한 상세한 답변과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서정욱 딜로이트 안진 J
SG 리더는 “올해는 특히 2025년 개정세법을 조기에 설명해 달라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세미나 일정을 10월로 앞당겼다”며 “세미나에서 최근 이슈인 자금 부정 사례를 소개하고 관리 방안을 제안하여 안정적인 비즈니스 전개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사들은 딜로이트 안진 일본 서비스 그룹에서 2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의 회계 및 세무 차이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모든 강의를 일본어로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메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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