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울 지역 주택 매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면서 2년 11개월만에 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는 총 1만2천783건으로 전달에 비해 40.6%,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0.2% 증가했습니다.
서울 주택 매매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은 아파트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1년 전보다 150.2% 급증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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