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케이제이환경 홈페이지 갈무리]
글로벌 사모펀드 EQT파트너스가 국내 폐기물 재활용 플랫폼을 인수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EQT파트너스는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케이제이환경 및 관계사들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총 거래가는 1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EQT파트너스는 플라스틱 재활용 및 폐자원 에너지화에 특화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케이제이환경과 관계사들은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수두권과 대형 산업단지 인근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라스틱 재활용 처리량 기준 국내 1위 업체다.


이번 거래는 SK쉴더스에 이은 EQT파트너스의 2번째 국내 투자 사례다.

이번 거래는 JP모건, 김앤장법률사무소, PwC 등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EQT인프라 6호 펀드를 활용했는데 인수 기업들의 확장을 위해 필요한 자본과 사업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거래로 이 펀드의 45~50%의 투자 집행률을 달성하게 됐다.

거래는 올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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