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이 2020년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지난 한 주간 한국 투자자는 레버리지 상품을 앞다퉈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순매수액 2억9562만달러·약 4025억원)였다.


이어 순매수 2위는 나스닥100지수 3배 레버리지 ETF인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QQQ, 3위는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상품인 그래닛셰어스 2배 ETF, 4위는 테슬라, 5위는 코인베이스 2배 레버리지 상품인 그래닛셰어스 2배 코인베이스 데일리 ETF 순이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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