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6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3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9% 늘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신규 수주를 늘리며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구축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8조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6000억원), 오만 해수담수화 프로젝트(1조8000억원), 브라질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8800억원) 등을 수주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은 상반기 해외 신규수주로 4조919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 동력 기반을 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수행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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