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신임 국세청장이 불편부당한 자세로 신고검증은 추상같이 하고 세무조사는 엄정하게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오늘(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악의적・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효율적인 세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경제 여건에 따라 연간 세무조사 건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민수 / 국세청장
- "이럴 때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청 본연의 업무만큼은 정말 제대로 해내는, 그래서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절실합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국세청장으로 임명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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