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주한체코대사 면담 "원전 사업 성공 위해 긴밀 협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 대사를 만나 사의를 표하고,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안 장관은 경제 6단체 임원단과 함께 얀차렉 대사를 만나 체코 정부의 공정한 입찰 진행과 합리적 평가로 한국 원전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며, 하나의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성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원전 건설뿐 아니라 인력 양성, 기술 개발, 제3국 공동 진출, 소형모듈원전 협력 등 원전 전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자고도 제안했습니다.

또, 양국 정부가 신규 원전 사업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 현안을 수시로 협의해 나가고, 원전 협력을 매개로 경제 협력의 외연을 포괄적이고 전면적으로 확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 자국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원전에 대한 체코 정부의 매우 중요한 의지를 바탕으로 양국은 이제 함께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할 것입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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