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 본격화’ 디어유, 해외 아티스트 확보 총력 [오늘, 이 종목]

글로벌 아티스트 제이 발빈 영입
버블, 미국 진출 본격화 단계 진입
리딩투자증證 “미국 본격 진출”

팬덤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디어유는 최근 글로벌 아티스트 ‘제이 발빈(J Balvin)’과 버블 서비스 입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애플 뮤직에서 1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최초의 라틴 아티스트 제이 발빈은 레게톤과 라틴 팝 부문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녔다고 평가 받는다.


디어유는 지난 5월 미국 법인(디어유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미국 진출 의지를 공식화했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한 버블 서비스를 해외로 확장,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었다.

최근 버블 관련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을 미국 내 특허에 등록하는 등 현지 서비스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서비스 구축과 함께 힘 쓰는 분야는 현지 아티스트 확보다.

제이 발빈 영입이 신호탄인 셈이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미국 서비스 출시에 앞서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이 발빈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아티스트 영입에 총력을 기울여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도 디어유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다.

미국 등 해외 버블 서비스 확대로 중장기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 발빈의 디어유 버블 서비스 합류는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아티스트 영입에도 긍정적 역할을 줄 것”이라며 “본격적인 미국 사업 시작을 기대해볼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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