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노동조합은 오늘(22일) 성명서를 내고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산업은행 이전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앞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를 통해 "현재는 이번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집중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산은 노조는 "김 후보자는 국정 과제라서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한다는 말 외에 어떠한 설명도 덧붙이지 못했다"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따른 지방은행과의 시장 마찰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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