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1일 기준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 순자산은 1천39억 원입니다.

2018년말 순자산 50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해당 펀드는 공모펀드 시장 침체 속에서도 우수한 수익률 등에 힘입어 5년여 만에 1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는 KOSPI, KOSDAQ에 상장한 한국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장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합니다.

11일 기준 해당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6.10%입니다.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참여자들의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특정 업종, 종목에 대한 자금 쏠림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업종에 대한 바스켓(Basket) 매수보다는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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