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행사서 연설한다···연일 저점 높이는 비트코인 [매일코인]

챗GPT
비트코인이 독일정부의 매도물량을 상당부분 소화하면서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장약세를 야기했던 독일정부의 비트코인 매도물량은 기존 약 5만개에서 현재 1만5000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미국 대통령선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일 비트코인을 띄우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행사에 참여해 연설할 예정이다.


11일 비트코인은 오후 2시 45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86% 하락한 5만7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거래를 전날보다 0.56% 하락한 5만7725달러에 마쳤다.


이더리움은 같은기간 1.12% 상승한 3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부분의 위험자산들이 반등했지만 비트코인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독일 정부말 매도압력에 약세를 보였다.


독일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추이<크립토퀀트>
시장을 압박하던 독일정부발 매도물량이 상당수 시장에서 소화되면서 비트코인은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8일 5만6289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지난 9일에는 5만6289달러, 지난 10일은 5만7157달러에서 반등했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독일정부의 지갑에 남은 비트코인은 이제 1만5552개로 줄어들었다.


당초 독일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4만9800개에 달했지만 지난달 19일부터 매도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연일 비트코인을 띄우고 있는 트럼프는 이달말 열리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행사의 해드라이너가 됐다.


비트코인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비트코인 주제 오프라인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오는 7월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내슈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일원이자 대통령 선거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역시 해당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진행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