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출처 : 연합뉴스)
박문덕 회장이 이끄는 하이트진로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름 그대로 하이트맥주와 진로를 합한 회사입니다.

진로는 1924년 10월 3일 평안남도 용강군에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진천양조상회가 모태입니다.

하이트맥주는 1933년에 설립된 국내 최조의 맥주회사, 조선맥주 주식회사입니다.

진로는 현재 하이트진로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원래는 진로소주라는 별개 회사였습니다.

하이트맥주가 2005년에 인수하고 2011년에 합병하면서 하이트진로가 탄생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행사를 이미 했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에 선보인 진로 라벨을 복원해 '진로 오리진 에디션' 소주를 출시했습니다.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 협력사 100여개 업체를 초청해 '협력사 초청의날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100년 기업으로 앞으로도 협력사의 지속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또 한 번의 백년대계,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했습니다.

2030년까지 진로의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는 진로의 대중화를 제시했습니다.

소주의 세계화를 넘어 글로벌 소주 1위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제품 강화 유통 강화 커뮤니케이션 강화라는 중단기 해외사업 미래전략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소주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비전 2030을 통해 글로벌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진로의 대중화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10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를 이끄는 박문덕 회장은 1950년생으로, 1968년 배재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1976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76년 조선맥주에 입사해서 1982년 상무이사, 1987년 전무이사로 승진했습니다.

1989년 조선맥주 부사장, 1991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1999년 하이트맥주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001년 하이트맥주 대표이사 회장, 2011년에 합병회사인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습니다.

2014년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사임한 뒤 현재는 하이트진로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지금의 대표 브랜드인 '하이트'를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하이트 진로를 종합주류회사로 키운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 출생/학력

- 1950년 출생

- 19689년 배제고등학교 졸업

- 1976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경력

- 1976년 조선맥주 입사

- 1982년 조선맥주 상무

- 1887년 조선맥주 전무

- 1989년 조선맥주 부사장

- 1991년 조선맥주 대표이사 사장

- 1999년 하이트맥주 대표이사 부회장

- 2001년 하이트맥주 대표이사 회장

- 2011년 합병회사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회장

- 2014년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임

- 현재 하이트진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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