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AI반도체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이 국고채와 AI ETF에 투자하는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AI반도체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국채 장기물 분할매매와 AI ETF투자로 7%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해당 펀드는 오는 19일까지 9영업일간 판매됩니다.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AI반도체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에 따라 장기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으로, 전체 자산의 90%는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레포 매도를 통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까지 노립니다.

유동성이 풍부한 장내 국고 10년 지표물에 투자하며, 듀레이션은 8년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나머지 10%의 자산으로는 지난달 신규 출시한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 액티브 ETF'에 투자해, 국내 인공지능 관련 상장 기업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노립니다.

목표수익률인 7%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됩니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며, 6개월 이후 달성하면 운용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할 시 설정일로부터 3년입니다.

해당 펀드 가입은 대신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전북은행에서 할 수 있으며, 총 보수는 연 0.35 ~ 1.13%입니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2%이며 설정 후 6개월부터는 환매수수료가 없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