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 Star FX 리뉴얼…"거래 시간·금액 확대"

KB국민은행이 이달부터 시행된 외환시장 선진화에 맞춰 외환매매 플랫폼 KB Star FX를 리뉴얼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KB Star FX는 전문가의 환율 예측과 기술적 분석과 더불어 ▲환전 ▲현·선물환 ▲MAR(Market Average Rate) ▲외환스왑 거래 등 외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번 리뉴얼은 크게 ▲거래 시간과 금액 확대 ▲UI·UX 개선 및 콘텐츠 추가 ▲글로벌 버전 출시 세 가지 방향에서 진행됐습니다.

외환시장 개방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 등 고객의 야간 외환 매매 니즈를 반영해 상품별 거래 시간을 23시 30분에서 새벽 2시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건별 거래 가능 금액은 기존 2백만불에서 1천만불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더 편리하고 전문적인 주문을 위해 UI와 UX도 전면 개선됐습니다.

쉽고 빠른 주문을 위한 베이직(Basic) 모드와 원하는 대로 거래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프로(Pro) 모드를 두 가지를 지원합니다.

이외에 뉴스 트렌드 분석에 기반한 AI 환율 전망과 기업고객을 위한 환 리스크 관리 상담 센터 등의 콘텐츠도 추가됐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영어 버전도 지원합니다.

이성희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발빠르게 발전하는 외환매매 플랫폼으로 KB Star FX를 성장시켜 나가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