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올해 상반기 대중 무역적자가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대중 무역수지는 54억3천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1∼6월보다 적자 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중무역 수지는 지난 2월을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 행진이었지만, 월별 적자 폭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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