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의 90%가 올해 하반기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오늘(8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중 74.2%가 올해 하반기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상반기보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6.7%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들은 '노후화된 기존 설비 교체 및 개선'과 '업황 개선 기대감'을 투자 확대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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