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2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2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적자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고, 그 규모도 2년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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