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페이, 하나카드와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 출시

당근이 당근페이와 하나카드가 함께 선보이는 국내 최초 지역 기반 금융 상품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는 자녀 학원비는 물론 동네 주유소, PT, 헬스장, 카페, 식당 등 동네 생활권에 특화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근 앱에서 '내 동네'로 설정한 법정동에 속한 오프라인 가맹점 방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가 당근머니로 적립됩니다.

내 동네는 최대 두 개 지역까지 선택 가능하며, 월 최대 3만원까지 적립 가능합니다.

또한 당근에 입점된 동네 가게에서 앱 내 온라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가 당근머니로 적립됩니다.

이렇게 모인 당근머니는 중고거래는 물론 당근 앱에서 만날 수 있는 동네 가게에서 앱 내 구매·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결된 계좌로 인출도 가능합니다.

카드 신청 페이지는 오늘(3일) 오전부터 사전 알림 신청자를 시작으로 순차 오픈됩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오후 3시부터 당근 모바일 앱>나의당근>당근페이 홈에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는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을 포함한 국민, 신한, 우리, 기업, SC제일, 부산, 농협 등 시중 8개 은행 출금 계좌와 연결을 지원하며, 당근페이 회원인 경우 발급할 수 있습니다.

당근은 오는 8월 31일까지 내 추천인 코드로 다른 사람이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두 사람 모두에게 각각 당근머니 최대 50만원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이번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당근 이용자들이 동네 곳곳에 위치한 좋은 가게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하나카드와의 협력으로 오프라인 금융 생활에서도 당근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