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개장시간이 연장된 첫날 126억 달러 규모의 원·달러 현물환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외환거래가 마감되면서 거래시간 연장 첫날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모두 125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습니다.
종전 마감 시간인 전날 오후 3시 반 이후 거래량은 24억6천만 달러로, 하루 거래량의 20%를 차지했습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매도·매수 가격 간 차이도 오후 3시 30분 이전과 큰 차이 없이 촘촘하게 유지되는 등 시장 유동성이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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