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준거가 되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오늘(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5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전월대비 0.02%p 상승한 3.56%로 집계됐습니다.

잔액기준 COFIX (5월말 잔액기준)는 3.74%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COFIX(5월말 잔액기준)는 3.20%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습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와 잔액기준 COFIX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환매조건부채권매도·표지어음매출·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됩니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상기의 COFIX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합니다.

이번 상승전환으로 은행들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소폭 오를 예정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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