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의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로,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해당 ETF의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CD1년금리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1조129억 원으로 나타나, 지난 2월 6일 신규 상장 이래로 약 4개월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상장일부터 6월 13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3.661%로, 해당 기간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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