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일본 자궁근종치료제 독점 라이선스 계약

JW중외제약[001060]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린자골릭스의 국내 개발, 제조, 판매, 유통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습니다.

린자골릭스는 일본 킷세이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하루에 한 번 먹는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입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 증상을 완화합니다.

JW중외제약은 린자골릭스 국내 출시를 위해 이 치료제의 가교 임상(한국인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체 제조 및 생산 인프라도 구축합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JW중외제약이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