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순자산이 8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순자산은 891억 원입니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상장일부터 10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90억 원으로,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인도의 대표 소비재 기업 중 상위 2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대표 종목으로는 인도 전기차, 상용차 1등 기업인 '타타 자동차'를 비롯, 인도의 럭셔리 보석 브랜드인 '타이탄 컴퍼니', 인도판 배달의 민족인 '조마토', 인도 최대 생활용품 기업 '힌두스탄 유니레버' 등이 있습니다.

인도는 젊고 풍부한 인구로 세계 최대의 노동 ·소비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입니다.

특히 전체 GDP의 60% 이상이 민간 소비 지출로 이루어져 있어 인도 소비 시장은 경제 성장의 직접적 수혜를 볼 수 있는 테마로 여겨집니다.

이종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공급망 재편 수혜와 높은 경제 성장률이 건재한 수치를 보이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 소비재 섹터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통해 인도 GDP 성장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소비 시장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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