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30도 넘는 한여름 더위…경상권 내륙은 33도 안팎까지

월요일인 10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 이상, 체감온도도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경상권 내륙은 33도 안팎까지 치솟을 예정인데, 이는 평년보다 3∼5도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 지방은 오전에,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경북권 내륙, 경남 북서·중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내륙·산지 5∼20㎜, 대구·경북 내륙·경남 북서·중부 내륙 5∼3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측됩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