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름세 경기도로 옮겨간다…경기도 집값 반년 만에 상승 전환

서울 아파트.[사진 연합뉴스]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의 매매가도 반년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온기가 서울에서 경기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오늘(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이 0.09% 오르며 전주(0.06%)보다 상승 폭을 확대한 가운데 경기가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경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27주 만입니다.

이로써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87개로 전주(76개)보다 11개 늘었고, 보합 지역은 24개에서 18개로, 하락지역은 78개에서 73개로 각각 줄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의 매매가도 반년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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