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바꿀 때 다 됐네”…하반기 출시 전망에 들썩이는 이 주식

올 글로벌 판매량 4.2% 증가 전망
LG이노텍 아이폰 매출 비중 80%

애플. 사진=연합뉴스
3일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의 판매량 확대에 따라 LG이노텍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시장 내 아이폰 판매량은 3월, 4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아이폰 공식 판매처인 징동닷컴은 지난달 말부터 아이폰 마케팅을 강화 중이다.


LG이노텍은 아이폰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아이폰 판매량은 교체 사이클 진입 영향으로 2억3500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6을 올 하반기 출시할 전망이다.

AI 챗봇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와 구글의제미나이를 동시에 탑재할 것으로 보는데, 파급력 확대에 따른 판매량 성장이 기대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아이폰 판매 증가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출하량 기대치 상향은 향후 LG이노텍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할증 요인으로 작용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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