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향후 통화정책을 가늠하는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3일(현지시간)에는 미국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5일 ADP 고용보고서, 7일에는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실업률이 발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제한되는 가운데 특히 고용지표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용 여건이 악화하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차별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의 국내판 위험 수치는 이번주에도 0을 나타냈다.

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 비중 축소, 11~50은 중립, 51~100은 확대를 뜻한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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