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 증권가에서 카카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7만5000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인터넷 섹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였으며,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유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적자를 내고 있는 자회사들이 흑자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네이버 자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에 상장할 경우 카카오의 웹툰 부문 자회사인 ‘픽코마’가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픽코마는 글로벌 최대 시장인 일본의 1위 모바일 만화 플랫폼으로 두 자릿수 이상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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