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파노로스, '차세대 다중표적 치료제' 개발 협력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 차세대 다중표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어제(27일)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장명호 최고전략책임자(CSO), 홍준호 대표, 파노로스의 임혜성 대표, 조영훈 최고사업책임자(CBO) 등 각 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상호 기술교류 ▲비임상·임상 개발 ▲글로벌 기술이전 ▲국가 연구·개발(R&D) 연구과제 선정 등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융합 단백질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GI-스마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노로스는 구조 기반 단백질 신약 개발 기업으로 항종양면역시스템 강화 및 혈관 정상화 기능을 가지고 있는 PB101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양사는 이 같은 자체 단백질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설명입니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파노로스의 알파아트(αART) 플랫폼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의 GI-스마트 플랫폼의 결합을 통한 다각도의 연구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벤처 간의 연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임혜성 파노로스 대표도 “이번 협약이 양사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치료 방법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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