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사진=연합뉴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CSA는 미국, 일본, 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다.

회원간 정보 교환과 상호 이해 증진, 국제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서 협회장은 ICSA에서는 국가별 금융시장 현황에 대해 공유한다.

올해 세계 곳곳에서 예정된 대선·총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서 협회장은 올해는 협회 최초로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인 ICMA의 회장 브라이언 패스코의 초청으로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CMA는 국제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거래관행을 개선하고자 국제발행시장협회(IPMA)와 국제증권시장협회(ISMA)를 통합하여 2005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ICMA 연차총회에는 약 1200명의 전 세계 금융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기준금리·환율의 변화 등 시장 전반의 상황을 주제별로 여러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 금융 위기 대비 등 안건도 다룬다.


서 협회장은 “이번 ICSA 및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밸류업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해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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