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자산운용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 주도로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해 포레스트파트너스의 주요 파트너가 된 이후 누적 신규 170억원을 증자했다.


한승 포레스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데 핀트가 가진 기술적 역량과 우수성에 대해 많은 투자사의 지지와 공감대가 있었다”며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꾸준한 성장세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핀트가 필요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핀트는 인공지능이 글로벌주식, 채권, ETF 등에 알아서 투자해 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선보였다.

포레스트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한국 주식, 파킹투자, 월 배당투자, 테마 투자 등의 신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핀트가 금융투자 서비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올해 연말 새롭게 열리게 될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일임 시장에서도 그동안 핀트가 쌓아온 AI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퇴직연금 분야를 혁신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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