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주택사업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74.1로 전달보다 2.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총선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및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 완화가 난항을 겪는 와중에 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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