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활성화 주기와 인플레이션 사이클 사이에 유사성이 있어 물가 상승세가 조만간 고점에 이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최근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
태양 폭풍'이 이는 등
태양 활동이 절정에 이르자 인플레이션도 정점에 다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DB금융투자는 '이게 다
오로라 때문이다' 보고서를 통해
태양 활동이 극대기를 맞이한 2024년부터 2025년 사이에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른다는 전망을 내놨다.
'
태양 활동 극대기'란 약 11년 주기로
태양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태양흑점 폭발 등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를 말한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
태양 활동은 미국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결정한다"며 "퀀트 분석가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이 5.5년 전후의 주기를 가진다는 믿음이 있는데, 이는
태양 활동 주기의 절반이므로 두 주기가 배수로 공명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고용·소비 지표가 이민정책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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